톰 소여의 모험

자동타이머 설정해놓고.ㅋㅋ 혼자 폼잡고 찍는ㄷㅔ.ㅋㅋㅋㅋㅋㅋㅋㅋ 첫사진엔 성민이행님이 끼어들고.ㅋㅋ 두번째엔 사람들이 전부 비웃는데 꿋꿋히.ㅋㅋ 찍었다.ㅋㅋ

사량도에 버려진 애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

산행중 만난 지렁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 지렁이 처음봣다.ㅋㅋ

비가 안왔어도 아찔한 절벽길인데.. 비가와서 매우 위험했다.. 1년에 한명씩 죽어나간다는곳.. 우리는 아무도 안죽었다.ㅋㅋ 성민이 행님 미끄럽고 방수안되는 몬트레일 신발 엄청탓한곳.ㅋㅋ

내 평생 이런 등산로는 처음이었다.. 절벽에 흔들리는 사다리.........비는 엄청 오고.ㅋㅋㅋ 아찔했다.ㅋㅋ

산행후..ㅋㅋ 배타기 2시간전.ㅋㅋ 너무 추워서 온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바들바들 거리몈ㅋㅋㅋ 소주먹으면 따뜻해진다고 소주먹고 더떨고.ㅋㅋ 난 열심히 고기를 볶으면서 몸을 녹이고.ㅋㅋ 라면끓이고.ㅋㅋ 반찬만들고.ㅋㅋ 군대에서 먹던 쌩 스팸 퍼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웃긴 커플.ㅋㅋ 형님과 형수님.ㅋㅋㅋ 형수님은 처음 산에 오를때 죽일 눈빛이었지만.ㅋㅋ 나중엔 너무 잘타시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뒷풀이 막판에.. 눈에다가 병뚜껑 끼워놓고 사진찍다가 병뚜껑이 떨어질때 사진이 찍히는 대박 타이밍.ㅋㅋ

드디어 일구TOUR 2탄이 시작된다.. 출발 2일 전부터 들떠서 혼자 장보러 가는길에 선진이데리고 가서.ㅋㅋ 장보고.ㅋㅋㅋ 미리 배낭싸고 혼자 벌써 들떠서 난리 였고.ㅋㅋㅋ 입구 표지판보고 흥분했고.. 이제 산행 시작되고~ ㅋㅋㅋ

목이말라 잠시 짐을 내려놓다가 바위들이 너무 쏟아져 내려와있어 신기해서 잠시 멈춰서 사진찍은곳.. 원래 복불복 해서 얼음깨고 물에 들어갈려고 했었는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