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소여의 모험

오색약수... 가운데 약수는 계곡 바로 옆에 살짝 파져 있는데 몇십초 간격으로 물이 아주 조금씩 뿜어져 나와서 고인다.. 그런데 그 오색약수의 맛은.. 맛보면 정말... 녹쓴물을 푹~~~~~ 고아서 쇳가루좀 더 첨부 시키고 설탕 살짝 넣고 소금도 살짝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서 시원하게 한다음 마시는 느낌??..

설악산에서 본 일출.. 저 일출을 찍기위해..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미친듯이 산을 잠시 뛰어올랏다..ㅋㅋ

혼자 타이머 해놓고 찍은 셀카놀이.. ㅋㅋ 거지꼴이구만.ㅋㅋㅋ

4시간짜리 코스를 2시간 40분만에 도착하여 겨후 찍은 사진.. 대청봉에 사람이 너무 많고 바람은 너무나 심하게 불어 모자랑 다 날아가버릴뻔.. 모르는 사람에게 독사진 부탁했더니 저따구로 찍어놧네.. 같이간 소장님이 찍어준 사진은 어디갔지..ㅠㅠ 그거는 안짤렸는데

중청대피소를 지나 소청으로 가는길.. 아침 안개가 끼지 않았으면 정말 아름다웟을 곳인데..

희운각 대피소까지 약 10km.. 보통 걸리는 시간 7시간.. 하지만 1박 2일 코스를 당일 치기로 가야했기에.. 쉬지않고 달렸다.. 그래서 혼자 도착한 희운각 대피소 까지 혼자서 타이머로 셀카를 찍었다.. 그 이후에도 인물 사진찍을 시간은 부족했다.. 아니.. 설악의 경치에 인물사진을 함께 담을수가 없었다

쫙~ 펼쳐진 공룡능선..ㅋㅋㅋ 오르막길 내리막길 도 저런 오르막길 내리막길은 처음이었다

설악산 너는 나를 눈물흘리게 했고 감질맛 나게 했으며 너를 꼭 다시 찾게 만드는구나..

등뒤로 펼쳐진 공룡 능선.. 저 능선을 다 넘어야 집에 갈수있다 하지만 집에 갈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보다 설악의 아름다움에 감동이 더욱 컷다..